인천시, 생활안전 디자인 표준화하는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시행 인천시가 생활 속 안전분야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관내 민간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는 인증제를 시행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국내의 공공시설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분야의 우수디자인을 발굴·보급하는 ‘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요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생활안전분야 표준디자인 개발 대상은 흡연부스, 간이화장실, 공중화장실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이다. 이를 통해 산발적으로 설치되는 흡연부스나 간이화장실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하고 개방화장실의 불안감을 해소토록 셉테드(범죄예방도시디자인)를 적용해 입구 및 내부 비상벨의 인지강화를 위한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민참여를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사장 가림막에 대한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키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 시행되는 ‘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친환경 소재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인증제 대상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인증제는 인천관내 민간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만큼 탈락제품에도 디자인 전문가를 지원하는 디자인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김중진 인천시 도시경관과장은 “인천광역시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은 공공디자인 분야의 역량강화, 민간 우수디자인 기업 육성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라며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유니버설 디자인과 생활안전을 고려해 모두를 위한 생활품격을 높이는 도시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